기/도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동경 126°05′, 북위 34°38′에 위치하며
면적 0.24㎢, 해안선 길이 3㎞, 인구는 21명(2013년)이다.

섬 이름의 유래는 섬의 형태가 곡식을 까불러 고르는 키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키기 자를 써서 기도라 하였다고 한다.

사람들이 섬에 들어온 최초 시기는 1769년경으로 김해 김씨 형제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표류하던 중 섬에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전해진다. 주민들은 바다를 터전 삼아 주로 낙지와 꽃게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더위와 관련한 다음과 같은 풍습이 전래되고 있다. 상원날 아침 일어나 더위를 판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서 이웃을 찾아가 이름을 부른다. 부름을 받은 이웃이 대답하면 "내 더위" 한다. 이 말은 "내 더위를 사게" 하는 말과 같다. 더위를 판 사람은 그 해 1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으나 더위를 산 사람은 그 사람 몫까지 더위를 먹게 된다는 것이다.

교회는 1개가 있다.
-한국섬선교회 ▼

교회이름	주소	전화	교단
기도교회	전남 신안군 신의면 상태서리	061)261-0103

(위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