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동경 126°15′, 북위 37°37′에 위치하며
면적 4.104㎢, 해안선 길이 13.9㎞, 인구는 347명(2013년)이다.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 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자생하는 해당화가 섬 전체 둘레에 많이 피어 '해당화 피고 지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문득 위의 노래가 생각나는 섬인데 지금은 제방공사로 훼손되어 아쉽다. 다행히 공사 때 사라진 해당화로 선착장 주변과 산책길, 드라이브 코스를 조성하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내놓았다. 어찌 되었든 선착장에서부터 고즈넉한 어촌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1906년 이전에는 교동군(喬桐郡) 송가면 서도리에 속하였다가 1914년 교동군이 강화군에 편입됨에 따라 강화군에 속하게 되었다고 '교동지(喬桐誌)'는 밝히고 있다.

섬 이름은 조선 후기에 임경업(林慶業) 장군으로부터 유래했다고 한다. 장군이 중국의 명나라 사신으로 갈 때 임금에게 하직하는 글을 이 섬에서 올렸다 하여 아뢸 주(奏), 글월 문(文)을 써서 주문도(奏文島)라 하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주문도(注文島)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비슷하게 임경업 장군과 관련하여 물가를 뜻하는 삼 수 변에 임금 주(主)자를 합한 주(注)자와 글월 문(文)자를 써서 주문도라 부른다고 전해져오고 있다.

주문도 대빈창 해수욕장은 하얀 백사장과 푸른 솔숲이 조화를 이루며 휴양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특이한 이름의 뒷장술, 앞장술 해수욕장도 한가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얼른 조개류를 채취하고, 물이 다시 밀려오면 한 마리라도 더 잡기 위해 급하게 낚시 채비를 서둘러 한다.

1923년에 지어진 한옥 예배당 서도중앙교회는 시에서 문화재자료 제14호로 지정해 보존을 하고 있다.

교회는 2개가 있다.
-한국섬선교회 ▼

교회이름	주소	전화	교단
서도교회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2리	032)932-7009	기감
서도중앙교회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리	032)932-7010	기감

www.ksum.org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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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영상 항해일지	영상뮤직과 다큐멘터리를 담고있는 동영상
2	▼ 묵상 항해일지	성경 본문 속에서 느끼는 영감을 기도문으로 표현한 동영상
3	▼ 방주호 편지	선교선 방주호 운항책임자들이 선교 현장에서 보내오는 소식
4	▼ 선교지에서 만난 사람들	깎아지른 듯한 벼랑의 자연처럼 굴곡진 섬사람들의 모습
5	▼ 섬교회 순례	복음의 씨앗은 씨앗들로 계속 이어지며 열매를 맺는 섬교회의 역사
6	▼ 섬과 통하다	내 고향 소식, 섬 기행문 등을 누구나 올릴 수 있는 열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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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