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Home | > | 한국의 섬 | > | 섬 전체보기 | > | 전라북도
|
|
|
|
|
|
|
|
|
|
|
|
|
| 섬 이름 : 위도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 |
|
| 교회수 : 3
주민수 : 909
조회 : 11195
|
|
위/도
띠배에 실어 보내는 마음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동경 126°20′, 북위 35°36′에 위치하며
면적 11.14㎢, 해안선 길이 36㎞, 인구는 1,041명(2013년)이다.
섬 주변에 식도, 정금도, 상왕등도, 하왕등도 등 여러 섬이 자리한다. 위도에 가는 배는 채석강과 적벽강으로 유명한 격포항에서 출발한다. 섬 모양이 고슴도치를 닮아 고슴도치 위를 써서 위도라 불렀다고 전한다.
고려 말에는 수군의 요지였고,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형으로 알려질 만큼 천혜의 조건을 갖춘 섬이다. 한때는 고기잡이배가 성시를 이루어 파시가 열리고, 포구는 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그런데 파장금 항을 비롯하여 깊은금, 미영금, 논금, 살막금, 석금, 벌금 등 곳곳의 지명 끝에 '금(金)'자가 붙어 있다. 이것은 위도에서 금을 캤기 때문이기도 하고, 인근의 해역에서 돈(金)이 되는 고기가 많이 잡혀서라고도 한다. 그리고 바닷가의 낮은 곳을 말하는 '구지'가 '구미'로 바뀌었다가 다시 금으로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고장을 빛낸 인물로는 위도 띠뱃놀이(중요 무형문화재 제82호)의 전수자 인간문화재 이복동 씨와 조금례 씨가 있다. 이 띠뱃놀이는 지난 1978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뒤에 널리 알려졌다. 풍랑을 달래고 풍어를 빌며 띠배에 실어 보내는 띠뱃놀이는 마을 전래의 전통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문화재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101호인 위도관아가 있다. 조선 숙종 8년(1682년)에 지어졌으며 첨사라는 종3품의 무관을 두어 통치하게 했다고 한다.
고운 모래와 울창한 숲을 가진 아치형의 아늑한 위도해수욕장이 있고, 논금과 미영금 등 아름다운 해변이 찾는 이를 반긴다. 특산물로는 멸치와 새우, 해태, 멸치액젓 그리고 각종 활어가 있다. 벌금의 삼치는 위도 사람들뿐만 아니라 육지 사람들에게도 삼치회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바다가 삶의 터전이어서 위도 주민들은 아픔을 겪어야 했으며 이것을 잊지 않은 채 기념하고 있다. 1931년 태풍으로 귀한 생명을 빼앗긴 뱃사람들을 위해 큰딴치도에 '조난어업자조령 기념비'를 세운 것이다. 그리고 1993년 10월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후에는 파장금에 '서해훼리호참사 위령탑'을 세웠다. 최근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건설지로 논란이 있었으나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찬반으로 나뉜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교회는 3개가 있다.
-한국섬선교회 ▼
| 교회이름 | 주소 | 전화 | 교단
|
|---|
| 대리교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 | 063)583-4975 | 예장합동
| | 위도교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 | 063)583-3889 | 예장합동
| | 진리교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 | 063)583-4138 | 기감
|
| www.ksum.org에 실린 | 위도의 글과 사진들을
아래의 페이지로 옮겨 검색으로 찾아보십시오 |
(위성 사진)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