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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이름 : 어청도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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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수 : 2
주민수 : 275
조회 : 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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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천연항구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동경 126°17′, 북위 26°21′에 위치하며
면적 2.07㎢, 해안선 길이 10.8㎞, 인구는 412명(2013년)이다.
원래는 충남 보령군 오천면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일제의 행정개편에 따라 전북 옥구군(현재는 군산시 옥도면)에 편입되었으며 모심기노래와 뱃노래, 한탄요와 시집살이노래 등의 민요가 전해지고 있다.
어청도는 군산에서 서북방으로 72㎞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 최남단의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바로 가까이에는 횡견도와 대청도가 자리하며 물이 거울과도 같이 맑다 하여 '어청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자의
맑을 청(淸)이 아닌 푸를 청(靑)자를 쓰고 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것은 이 섬의 입도 시기와 관련이 있는 전설이기도 하다.
고대 중국의 제왕 계씨인 전횡(田橫)장군은 돛단배로 부하 군사와 함께 중국을 떠난 지 3개월만에 어청도를 발견하고, 푸른'靑' 자를 따서 於靑島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다. 전횡은 곧 죽고 말았지만 그 후부터 부하들이 살게 되었다고 전한다. 망명길에 올랐던 전횡장군의 전설 외에 그와 그의 부하들을 기리는 '치등묘제'가 지내지고 있다. 그만큼 중국과 가까이 있어 닭 우는 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어청도 섬 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해안선은 천혜의 피항처로서 거센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곳이다. 한때 일본이 대륙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도 한 이 천연항구에 최근에는 중국 배들이 태풍을 피해 자주 찾고 있다.
해안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와 파란 쪽빛 바다는 찾는 이의 마음을 평안케 하며 심해에는 심해어가 잡히고 있다. 기암괴석의 바위가 많아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데 수심이 깊기 때문에 제한된 장소에서만 잡아야 하며 주로 우럭, 노래미, 감성돔, 붕장어가 낚인다. 어청도의 고기는 맛있기로 소문이 나있어서 군산 시내에는 어청도산 활어산만 취급하는 횟집이 있을 정도였다.
섬 북서쪽 끝에는 사다리꼴 외양의 아름다운 유인등대가 밤바다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어청도의 주봉 위에는 원추형 석축의 봉수대가 있는데 옥구의 고방산 봉수대에 응하였다고 한다.
교회는 2개가 있다.
-한국섬선교회 ▼
| 교회이름 | 주소 | 전화 |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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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청도교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 063)465-9191 | 예장통합
| | 어청도소망교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 063)466-1333 |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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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ksum.org에 실린 | 어청도의 글과 사진들을
아래의 페이지로 옮겨 검색으로 찾아보십시오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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