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점/도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동경 126°12′, 북위 34°57′에 위치하며
면적 0.28㎢, 해안선 길이 3.1㎞, 인구는 72명(2013년)이다.

동쪽에 마산도, 서쪽에 화도, 남쪽에 소기점도, 북쪽에 병풍도가 있다. 지도읍에 속하였으나, 1983년 증도면이 신설되면서 이에 편입되었다.

섬 이름의 유래는 기묘한 점 모양의 섬이라서 기점도라 했다고 전해진다. 또 하나는 밀양 박씨 4가족이 이 섬을 비롯하여 주위 섬에 살고 있다가 매년 음력 8월 15일을 기해 이곳에서 만나 차례를 지낸다고 하여 대기점도라 불렀다고도 한다.

입도 시기는 1750년경으로 해주 오씨가 영광에서 이주하여 처음 정착하였다고 하는데 1690년경 밀양 박씨가 먼저 들어왔다는 설도 전해오고 있다. 취락은 북쪽과 남쪽 해안가에 집중 분포한다.

남해안 쪽에 약간의 평야가 있고, 북쪽과 남쪽 해안에 넓은 간석지가 전개되어 있다. 최고높이는 89m로 섬 전체가 낮은 구릉지를 이루며 저산성 산지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과 보리, 콩, 고구마, 참깨, 마늘 등이 생산된다.

교회는 1개가 있다.
-한국섬선교회 ▼

교회이름	주소	전화	교단
기점교회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2리	061)275-3294	기성

(위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