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향숙 집사입니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벤쿠버에 머물고 있지만
올 6월 말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답니다.

최원종 목사님께서 추천하여 주셔서 섬선교 편지를 접하게 되었는데
마치 저의 고향은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오산리여서 더욱 친근합니다.
아직도 저의 친정 어머님께서는 그곳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가끔씩 고향에 가곤 한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 목회하시는 곳이 흑일도라서 더 더욱 반가워요.
그리고 약 10여 년 전에 그곳으로 온 가족이 함께 휴가를 갔기 때문에
선착장이 낯이 익네요. 그곳엔 저의 큰이모님께서 혼자 사시는데
아마도 예수님은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워낙 멀리 사시는 터라
이모님만 잘 알고 아이들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왕래가 잦질 않아서..., 이모부님 성이 오가 이구요 지금은 계시지 않지요.

저희 이모님께서 몸이 많이 불편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남은 삶을 예수님의 삶으로
꾸려갔으면 좋겠어요. 서울 사는 큰언니 딸 오향숙이라면 잘 알아요.
전도의 용도로 사용하세요.
목사님 , 사모님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