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동경 126°24′, 북위 35°51′에 위치하며
면적 0.364㎢, 해안선 길이 3㎞, 인구는 76명(2013년)이다.

섬 이름처럼 고군산군도의 마지막 끝에 위치한 '끝섬'으로 서해의 파도와 바람을 맞고 서있는 파도막이가 되고 있다. 그래서 군산항에서 배를 타면 선유도와 대장도, 장자도, 곤리도, 방축도, 명도 등을 들른 후에 도착하게 되는데 배 안에서 바라보는 해안의 경치가 아름답다.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 중엽으로 서울에서 심판서라는 사람이 귀양을 오면서부터라고 한다. 씨족으로는 김씨와 윤씨 등의 각 성이 살고 있다. 섬의 대부분은 구릉지이며, 중앙부가 저지대로 이곳에 취락이 있다.

기암절벽 위에 쌍으로 자리한 등대는 큰 볼거리이다. 동네 뒤편으로 나있는 오솔길을 따라 등대까지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다.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큰 등대가 이렇게 들어서 있어 주변 해역이 황금어장임을 말해준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등대 주위가 밤마다 고기 잡는 어선들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었으나 지금은 그 불빛이 사라졌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기묘한 모습의 습곡지형(지층)이다. 바다 갈매기의 서식처로 5월말 경에는 수만 마리의 갈매기가 모여들어 일대 장관을 이룬다.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서편 등대 밑과 북쪽해안에 발달한 갯바위는 여름철에 가장 인기가 많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교회는 1개가 있다.
-한국섬선교회 ▼

교회이름	주소	전화	교단
말도교회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063)462-5408	기성

www.ksum.org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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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영상 항해일지	영상뮤직과 다큐멘터리를 담고있는 동영상
2	▼ 묵상 항해일지	성경 본문 속에서 느끼는 영감을 기도문으로 표현한 동영상
3	▼ 방주호 편지	선교선 방주호 운항책임자들이 선교 현장에서 보내오는 소식
4	▼ 선교지에서 만난 사람들	깎아지른 듯한 벼랑의 자연처럼 굴곡진 섬사람들의 모습
5	▼ 섬교회 순례	복음의 씨앗은 씨앗들로 계속 이어지며 열매를 맺는 섬교회의 역사
6	▼ 섬과 통하다	내 고향 소식, 섬 기행문 등을 누구나 올릴 수 있는 열린 공간
7	▼ 알려드립니다	한국섬선교회에서 알려드리는 소식란
8	▼ 자유게시판	마음 담은 글 한 줄로 모두을 하나로 묶어주는 곳

(위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