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명품 분재 전시회' 송백류 등 100여점…분재공원서 내달 1~23일

사진 설명) 신안군 압해면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명품 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이 곳에서는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쇼나조각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압해면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봄맞이 명품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송백류와 잡목류 등 100여 점의 명품 분재와 소품분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개장한 천사섬 분재공원은 16.5㏊의 면적에 신안군에서 자생하는 소재를 작품화한 분재를 테마로 분재원과 야생화원, 장미원, 생태연못, 산림욕장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있다.

특히 송공산 기슭에 위치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만7000㏊에 달하는 아름다운 다도해의 바다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신안군은 이 곳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쇼나조각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 계절별, 테마별 전시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자연생태 자원의 보고인 신안군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태 기자 출처 -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