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차/도 · 서/거/차/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는 동경 125°54′, 북위 34°13′에 위치하며
면적 2.91㎢, 해안선 길이 12㎞, 인구는 159명(2013년)이다.
서거차도는 동경 125°52′, 북위 34°15′에 위치하며
면적 2.831㎢, 해안선 길이 11㎞, 인구는 130명(2013년)이다.

주위에 있는 북도, 웃대섬, 아랫대섬, 상송도, 송도, 항도와 함께 거차군도를 이룬다. 섬 이름은 백제시대에 제주도를 왕래하면서 이 섬을 경유하게 되어 거차도라 하였다고 한다. 동쪽에 있어 동거차도, 서쪽에 있다 하여 서거차도라고 부른다.

동거차도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행정마을인 동륙리와 동막리로 나누어졌다. 거의 모든 해안이 해식애(海蝕崖)로 되어 있고 암초가 많다. 해안에 갈매기 떼가 연중 끊이지 않아 조류연구가들의 연구지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해상교통의 요지로 이곳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이 거쳐가는 곳이다.

입도 시기는 1600년대로 초에는 순창 김씨 김순동이, 중엽에는 영암에서 김해 김씨 김봉랑이, 말엽에는 관매도에 정착한 함재춘의 후손들이 이주하였다고 한다. 주요 수산물은 미역과 멸치, 삼치, 전복, 톳, 굴, 소라, 고등어 등이다.

서거차도는 서남해 모서리에 있는 조도 군도에 속한 섬 중에서 맹골도와 죽도를 빼 좋고는 가장 바깥쪽에 있다. 남동쪽 해안에는 돌출한 갑(岬) 사이에 깊숙한 만이 있고, 만의 입구에는 방파제 구실을 하는 섬들이 위치한다. 천연의 양항(良港)을 이루고 있어 해군전략기지와 어업전진기지로 이용된다.

입도 시기는 1600년대 말엽으로 한양 조씨 조천배의 선조가 처음 들어왔고, 그 후 1700년대 초에 밀양 박씨, 김해 김씨, 전주 이씨, 인동 장씨 등이 들어와 살았다고 전해온다.

해안은 암석해안이며, 높은 해식애가 곳곳에 발달해 있다. 주변의 어장이 좋아 1937년 전국 최고의 어획고를 올린 곳으로 옛날에는 이곳에 어획물이 풍부해 파시가 섰다고 한다. 주요 수산물은 삼치와 전복, 미역, 톳, 조기, 병어, 장어 등이다.

교회는 동거차도에 1개, 서거차도에 2개가 있다.
-한국섬선교회 ▼

동거차도

교회이름	주소	전화	교단
동거차교회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리	061)544-4864	예장합동

서거차도

교회이름	주소	전화	교단
서거차교회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도리	061)544-4825	예장합동
중앙교회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도리	061)544-4966	예장합동

(위성 사진-동거차도)


(위성 사진-서거차도)


1) 동거차도/동거차도 앞바다(1992년)


2) 동거차도/초등학교(1992년)


3) 동거차도/섬아이들(1995년)


4) 동거차도/동거차교회(1992년)


5) 서거차도/부두(1992년)


6) 서거차도/서거차교회(19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