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회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즈 (Noblesse Oblige) 를 실천하고 있는 이영수 장로, 머나 먼 낯선 땅에서 주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학원 사업을 합니다. 지금은 담장 너머로 뻗은 무성한 나무되어 곳곳에 교회를 세우고 가정 사역과 청소년 사역, 지구촌 선교까지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풍성한 나눔의 삶은 우리에게 크나큰 꿈을 꾸게 만듭니다.

내용 줄거리 -------------------------

수학과 컴퓨터를 공부한 이영수 장로는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과 물질, 시간 그 모든 것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인 줄 알았다. 그래서 십일조를 드리면서도 계산을 하고 끊임없는 갈등을 하였다. 그러다가 호주 이민생활 10년이 조금 넘은 1991년에 성령 체험을 하고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무릎 꿇고 기도하던 어느 날, 하나님은 '농부의 비유'를 보여주셨다. 두 농부가 벼 10가마로 똑같이 농사를 시작하나 해가 갈수록 심은 가마 수에 따라 얻는 수확이 달라졌다.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둔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미리 하나님께 드리며 학원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2년 첫 해에 28명이 등록하였다. 적은 숫자지만 포기하지 않고 300명이 올 줄 믿으며 먼저 십일조를 드렸다. 그의 믿음대로 300명이 왔고, 그 후, 500명, 750명, 1,000명…, 3,000명, 십일조를 미리 뗄 때마다 호주 곳곳에서 학생이 몰려들었다.

이처럼 몇 십 배의 결실을 맺는 과정에서 그는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학원 빌딩이 잘 된다는 소식을 듣고 계약 만료 전에 이미 계약을 해버리고, 허가를 잘못 내자 허가 없이 학원 사업을 한다고 경쟁업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또한 없는 집도 있는 것처럼 꾸며 사기라고 전단지를 뿌리며 비방을 하고, 학원 빌딩에 두 번이나 불을 지르기도 하였다. 이영수 장로는 당뇨로 쓰러졌고, 주님만 바라보았다.

고난 당할수록 물질을 심어놓고 기도한 그는 호주 전역에서 십일조를 가장 많이 드리는 장로가 되었고, 건강하게 1년에 절반은 지구촌을 돌며 간증을 하였다. 선교를 꿈꾼 그는 북한의 함경북도 나진 선봉에 우유공장을 지어주고, 공장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가 죽어 가는 영혼들을 바라보며 '사망의 그늘에 앉아 '라는 복음성가를 불렀다. 물질의 자유함을 얻은 이영수 장로는 이민교회의 모델이 될 만큼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았고, 그는 늘 드려도 부족하다는 고백을 하나님께 드렸다.
-한국섬선교회 ▼